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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모자들 - 장기밀매 이야기 1. 대략적인 줄거리 임창정이 연기한 '영규'라는 인물은 장기밀매 현장총책입니다. 중국으로 가는 여객선에서 영규 일당은 또 다른 작업을 설계합니다. 이번 목표물은 남편(최다니엘)과 함께 중국 여행길에 오른 채희(정지윤)라는 여자입니다. 그녀는 교통사고로 인해 두 다리를 쓸 수 없어 휠체어에 의지해야 합니다. 영규 일당은 채희의 남편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그녀를 납치합니다. 그리고 마취를 시킨 후 장기 적출을 시작합니다. 한편 이 여객선에는 유리(조윤희)와 그녀의 아버지도 타고 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장기 이식이 필요하지만 한국의 병원에서는 순위가 자꾸 밀리기만 합니다. 좌절하던 그녀는 우연히 화장실에 불법으로 붙어있던 장기이식 광고를 보게 되고, 중국의 한 병원에서 장기 이식을 받기로 합니다. 영.. 2021. 10. 9.
영화 퀸카가 아니어도 좋아(The duff) - 유쾌한 하이틴 영화 1. 친구들의 들러리임을 깨닫게 된 비앙카 이 영화의 원래 제목은 'The Duff'입니다. 'Duff' 란 'Designated Ugly Fat Friend'의 약자로 멋지고 예쁜 친구들 무리에 낀 매력 없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의 친구는 'Duff'를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결혼식에서 신부를 돋보이게 하는 들러리처럼, 매력 없는 Duff는 그의 멋진 친구들을 더욱 빛나 보이게 하는 존재라고 합니다. 어느 무리에나 Duff는 한 명씩 꼭 있으며 Duff의 매력적인 친구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사람은 우선 부담 없는 Duff에게 접근하여 상황을 살핀다고 말합니다. 고등학생인 비앙카는 마이너한 자신의 취향을 당당하게 즐기며, 제스와 케이시라는 예쁘고 잘 나가는 두 친구와 가장 친합니다. 어느 날.. 2021. 10. 9.
영화 야반가성 - 중국식 오페라의 유령 1. 팬텀 역 송단평 이 영화는 흔히 중국판 '오페라의 유령'으로 불립니다. 마쉬웨이방 감독은 유럽과 미국에서 이미 영화로 만들어진 '오페라의 유령'을 모티브로 중국 배경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야반가성'은 1930년대 중국의 시대적 상황을 담고 있습니다. 장국영이 연기한 송단평이란 인물은 영화 '오페라의 유령' 속 팬텀과 비슷한 역할입니다. 송단평은 자신이 설계한 화려한 극장에서 직접 연기와 노래를 하며 무대를 채웁니다. 송단평은 아름다운 목소리와 멋진 외모로 많은 인기를 얻으며 그의 극장은 승승장구합니다. 그는 일적으로도 성공하고, 사랑하는 여인 두운언과도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두운언은 부유한 집안의 딸로 조만간 고위 관리의 집안에 시집갈 운명입니다. 두운언과 혼인 예정인 집.. 2021. 10. 8.
영화 완벽한 타인 - 누구나 공감 가능한 이야기 1. 위험한 게임 한 부부의 집으로 30년 지기 친구들과 그들의 배우자들이 집들이를 옵니다. 오랜 시간 알아왔던 만큼 서로 친해 보이고 스스럼없습니다. 그러다 게임을 하기로 합니다. 지금부터 각자의 핸드폰에서 오는 모든 문자와 전화를 공유하는 게임입니다. 다들 썩 내켜하지는 않지만 자신은 숨길 것이 없는 당당한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각자의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내려놓습니다. 이때부터는 스릴러 영화 같은 긴장감의 연속입니다. 각자의 핸드폰으로 예상치 못한 문자가 오고 전화가 울리면서 밝히고 싶지 않았던 일들이 알려집니다. 서로의 민낯을 보게 된 그들은 계속 함께 할 수 있을까요? 2. 타인의 비밀 이 영화 초반에서도 나오지만 '나'의 눈에는 종종 '타인'의 삶이 완벽해 보입니다. 누구나 겪어봤음직.. 202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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